삼양식품, 하랄식품 생산규정 위반 논란…“성분상 문제없다” 해명

식품 / 지용준 / 2017-07-18 19:48:18
인증 규정 미준수 라면 이슬람 국가 수출 삼양식품이 하랄식품 생산규정을 위반한 제품을 수출하다 적발돼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슬람지역에 수출되는 할랄 제품 생산 규정을 어긴 삼양식품을 적발, 경고 조치를 내렸다.

할랄 제품은 금기된 재료가 정해져 있어 인증을 받은 생산라인에서만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외국은 처벌 규정이 강하며, 대한민국의 신뢰도에도 문제가 제기돼 여러 면에서 불이익이 된다.

그러나 삼양식품의 인증 규정을 안지킨 라면이 이슬람 국가에 수출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점차 커졌다.

논란과 함께 비난이 쏟아지자 삼양식품은 이슬람지역에 수출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하랄, 비하랄 여부와 상관없이 고기성분이 없는 노미트 제품이며, 하랄 원료를 사용하고 있어 성분상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삼양식품 측은 라면에 대해 “수출지역이 늘어나고 국가별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2016년 10월 이후 수출 제품에는 아예 고기성분을 제외한 수출 전용 스프를 개발해 대부분의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적발된 사안은 할랄 전용라인과 노미트 제품 라인의 혼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삼양식품은 4월 식약청 점검 이후 할랄제품 생산시 할랄 전용 라인 사용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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