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3단계 걸쳐 점진적 추진된다…29일 중대본서 확정 예정

보건ㆍ복지 / 김민준 기자 / 2021-10-28 08:54:36
고위험시설 영업시간, 1차 개편 때까지 24시로 제한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운영시간 제한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해제된다. 다만,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은 1차 개편 때까지 영업시간이 24시로 제한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1월부터 적용할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 관련 주요 쟁점 사항이 논의됐다.

우선 단계적 일상회복은 “더 나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목표로, 단계적·점진적·포용적으로 ‘국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원칙 하에 거리두기는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완화하되, 감염위험도가 큰 시설을 중심으로 한시적인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무증상·경증 환자 대상 재택치료 확대방안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한 ICT 활용방안 ▲백신접종 확대 및 치료제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으며, 경제·민생·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일상회복과 관련된 방안들이 제기됐다.

경제·민생 분야에서는 소상공인·취약계층 등 지원, 민간소비 활력 회복, 고용회복 지원의 방안들이 제기됐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학습결손 회복,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보호, 업계 지원 및 심리 치유 등의 방안들이 나왔다.

자치·안전 분야에서는 중앙-지자체간 협업 및 참여에 기반한 일상회복 방안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일상회복 과정에서 자칫 지나친 방역 긴장감 완화로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수 있음이 언급되면서, 구체적인 비상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더불어 11월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속도에 대해 2차례로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급격한 방역 완화조치로 확진자가 급증한 해외 여러 나라 사례를 고려해 3차례에 걸쳐 단계적·점진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과 관련해서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수도권·비수도권을 구분해서 완화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시간제한을 해제하되, 유흥시설과 같은 일부 고위험시설은 1차 개편에서는 24시까지 제한을 두고, 진행 상황을 분석·평가해 다음 개편에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규모,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시설 등 합의되지 않은 쟁점 사항들은 분과위 개최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논의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은 28일까지 최종 보완을 거쳐 오는 29일 중대본에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며,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코로나19 신규 확진 5266명…위중증 733명 ‘역대 최다’2021.12.02
코로나19 재택치료, 필요시 주사제 처방·혈액검사 등 진료 제공2021.12.02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5명 확인…입국 제한국 추가 등 방역 강화2021.12.02
‘응급환자 수용 의무화’ 법안, 국회 통과 코앞2021.12.02
비대면 진료 이용률, 의원급에서 62% ‘최다’2021.12.02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