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바이오,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와 차세대 항체 위탁개발생산 계약

바이오 / 김동주 기자 / 2022-01-26 14:35:46
▲ 이노베이션바이오는 글로벌 바이오 CDMO 기업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와 면역항암제 CD47 중화항체 임상시료물질 위탁개발 및 생산(CDMO)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노베이션바이오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이원컴포텍 투자사 이노베이션바이오는 글로벌 바이오 CDMO 기업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와 면역항암제 CD47 중화항체 임상시료물질 위탁개발 및 생산(CDMO)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0년 포괄적협력계약을 맺었다.

이노베이션바이오는 바이오마커, 카티세포치료제(CAR-T) 및 항체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이다. 이 회사는이번 계약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CD47 중화항체의 세포주 개발과 함께 비임상 및 임상시험시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CD47은 우리 몸의 정상 세포가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들에 의해 공격 받는 것을 막는 중요한 단백질이다. 그러나 암세포 역시 이 단백질을 이용해 면역세포들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CD47 중화항체는 암세포의 이러한 면역세포 공격 방어 기작을 억제해 대식세포에 의한 암세포 포식을 촉진하고 항암면역반응을 높인다.

CD47 중화항체는 PD-1/PD-L1 억제제 이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면역관문억제제다. 기존의 PD-1/PD-L1 억제제가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 투여되는 것처럼 CD47 중화항체 역시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 투여가 가능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최근 길리어드(Gilead)는 포티세븐(Forty Seven)을 49억 달러에 인수하여 마그롤리맙(Magrolimab)을 확보했다. 

 

애브비(AbbVie)는 I-Mab과 19.4억 달러 규모에 렘조파리맙(Lemzoparlimab)을 거래했고 화이자(Pfizer)는 트릴리움 테라퓨틱스(Trillium Therapeutics)를 22억 6000 달러에 인수해 CD47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등 많은 빅파마들이 CD47 중화항체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노베이션바이오에서 개발한 IBA-101은 기존 CD47 중화항체들이 임상시험에서 보인 ‘적혈구 파괴로 인한 빈혈 등의 문제를 해결’한 차세대 CD47 중화항체다. 시험관 및 인간화 생쥐를 이용한 생체내 효력 및 독성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보함으로써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 브라이언 민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당사의 풍부한 CMC와 GMP 제조 경험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제약 기업 이노베이션바이오의 항체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노베이션바이오 김승구 대표는 “이번 프로바이오와 계약을 통해 IBA-101이 빠른 기간 내에 국내 임상 진입할 것”이라며 “이원컴포텍과 함께 미국 토마스제퍼슨 대학 병원의 스콧A. 월드먼 교수의 연구개발팀과 협력을 통한 미국 FDA 임상 시험 진입까지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비엘팜텍, 바이오벤처 ‘멜라니스’ 인수…“신약개발 확장”
지더블유바이텍, 엔파티클에 지분 투자… 유전자 치료제 공동사업 협약
제약바이오협, 융복합 치료제 개발 지원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
랩지노믹스,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 적합도 확인하는 신규 유전자 검사법 특허 취득
쎌바이오텍, 한국산 유산균 ‘CBT-BR3’ 유럽 특허 취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