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들 항소 취하”…삼성물산 합병무효 소송 6년만에 마무리

기타 / 이재혁 기자 / 2022-05-10 07:18:05
최근 대법서 적정 매수 주가 6만6602원 확정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과거 삼성물산 주주들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은 무효라며 제기한 소송이 6년만에 마무리됐다.

삼성물산은 일성신약 외 4명이 제기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효 소송과 관련해 지난 2일자로 원고가 항소취하서를 제출했다고 9일 공시했다.

앞서 일성신약과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의를 놓고, 합병비율에 반대하며 합병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항소취하서 제출에 따라 합병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지난 2017년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주주들의 항소 취하는 최근 대법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주주들에게 제시된 주식매수 청구 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됐다고 최종 인정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당시 서울고법은 삼성물산이 주주들에게 주식을 사들이겠다며 제시한 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됐다는 주주들의 신청 받아들였고, 주식매수 가격을 삼성물산이 제시한 주당 5만7234원보다 9368원 높은 6만6602원으로 정했다.

해당 결정은 지난달 14일 대법원서 그대로 확정됐다.

한편 이와 별도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에겐 각각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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