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건강지키기③> 설 음식과 건강하게 먹기

칼럼 / 편집팀 / 2009-01-19 12:44:31
삼성서울병원 조영연 영양팀장 명절음식은 대표적인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식이다. 기름에 지지고 볶은 음식과 고기, 단음식이 많다. 영양섭취가 부족했던 옛날에는 이러한 음식이 영양보충에 큰 도움이 됐으나 요즘에는 오히려 과도한 영양섭취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풍성한 명절음식은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이러한 달콤한 유혹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몇가지 원칙과 조리법을 지켜준다면 웰빙 식단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 명절음식 조리법의 포인트는 저칼로리식을 만드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저칼로리식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과식은 절대로 피한다”이다. 아무리 저칼로리식에 지방을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과식을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또 육류 보다는 채식을 우선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당조절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당뇨질환을 앓고 있다면 과일의 양을 조절하는데 신경써야 한다.

과일에 포함된 당질은 대부분 단순 당질이지만 식이섬유소도 들어 있어 주스 보다는 생과일 자체로 먹는 것이 혈당조절에 더 좋다. 또 과일 화채를 만들어 물과 함께 섭취하고자 할 경우에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넣어 단맛을 내고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좋다.

명절음식은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다. 기름진 음식은 칼로리를 높이는 주범이다. 튀김이나 식용유를 사용하는 요리법 대신 조림이나 찜 요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용유를 사용하더라도 최소화하는 요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육류는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요리한다.

또는 식용유를 넣어야 하는 소스 대신 간장소스나 식초소스를 사용해 기름기를 최소화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외에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이용 ▲갈비는 조리하기 전 기름을 반드시 제거한 후 살코기로만 조리하기 ▲볶을 때 센 불로 단시간에 볶아 기름 흡수율 낮추기 ▲육류나 채소는 미리 살짝 데친 후 볶아 기름흡수 줄이기 ▲볶는 도중에 기름이 없을 때는 물을 조금 넣고 볶기 ▲부침개 요리 시 식물성 기름을 묻힌 종이로 한 번 살짝 닦아 내도 기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튀긴 음식은 소쿠리에 냅킨을 깔아 기름을 흡수시켜 음식에 남은 기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삼성서울병원 조영연 영양팀장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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