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사랑의 묘약 그러나 섭취는 적당량만

칼럼 / 편집팀 / 2009-02-12 06:41:38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기호 식품은 초콜릿인 것에 대해서 반론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이들은 입에 달콤한 단 맛을 당연히 좋아하기 때문에 초콜릿을 좋아하겠지만 설탕보다 더 초콜릿을 좋아하는 것은 단 것 뒤에 숨어있는 카페인과 비슷한 흥분을 일으키는 물질인 알칼로이드가 있기 때문.

따라서 초콜릿을 먹게 되면 일종의 중추 신경 자극제가 들어오면서 몸안에서는 묘한 자극을 받게 된다.

물론 이런 자극은 커피나 차보다는 매우 약해 아이나 노인들도 먹더라도 밤에 잠을 못자는 것이 아닌 정도 각성 상태가 되면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초콜릿은 단 맛을 내는 우유와 설탕 혹은 너트류가 혼합이 되면서 단맛을 느끼게 돼 더욱 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게 된다.

맛과 향을 느끼게 될 때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특히 단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안정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코와 입을 통해서 들어오는 향과 맛은 우리 기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후각과 미각을 느끼는 대뇌 중추가 변연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분 좋은 좋은 향기와 기분을 나쁘게 하는 악취가 있듯이 음식도 이와 같은 효과를 내게 한다.

음식물의 이러한 효과는 가령 우리가 불안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과식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향기와 맛으로 대뇌 변연계를 자극하고 위에 음식이 들어오게 됨으로써 자율 신경계중 교감 신경계 활성도가 감소하게 되면서 보다 편안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낄 때 과식을 하게 된다.

흔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게 되는데 이는 사랑하는 감정을 느낄 때 감정과 초콜릿이 우리에게 주는 효과가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2월14일 성발렌타인 데이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은 일본의 한 백화점에서 2월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한 방편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그후로 2월14일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게 된 것이 커다란 행사가 된 것은 바로 초콜릿이 사랑을 주는 힘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이것은 사람은 사랑을 느낄 때에는 안도감과 편안감을 주게 되는데 이럴 때 우리 대뇌에서는 마약 성분과 비슷한 오피오이드(opioid)인 엔돌핀이 분비된다.

이러한 엔돌핀 성분은 남녀가 서로 처음 만나 사랑을 느낄 때 아주 많이 분비가 된다. 따라서 여자가 사랑을 느낄 때 더욱더 예쁘게 변하는 것도 이런 성분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또한 초콜릿에는 흥분제 성분인 알칼로이드가 바로 엔돌핀와 유사한 효과를 발생해 사랑할 때 느끼는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초콜릿 효과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싸워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할 때 초콜릿을 먹게 되는 것은 초콜릿에 있는 자극제를 통해 쾌락을 얻게 되고 이를 통한 안정을 얻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신적인 안정을 준다하더라도 초콜릿은 설탕 버터 및 너트류가 들어간 고칼로리 음식들이다.

이런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비만을 부르게 되고 이로 인한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해야 할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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