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처방ㆍ조제 장려금 573억원…대형병원, 지급액 70% 독식

보건ㆍ복지 / 이재혁 / 2021-08-05 07:29:08
심평원, 13차 처방‧조제 장려금 산출 결과
▲ 13차 처방 및 조제 장려금 산출결과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올해 상반기 처방·조제 장려금 지급액의 약 70%는 전체 지급대상의 4.3%에 해당하는 종합병원 이상 급에 지급돼 대형병원이 독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약품비 절감에 1만15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926기관에 처방‧조제 장려금 573억원이 지급됐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해 하반기 진료분을(7~12월)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을 산출해 각 요양기관별로 지난 28일 공개했다. 통보서 발송 및 장려금 지급은 30일이뤄졌다.

장려금 지급액은 기관 규모별로 ▲상급종합병원 41개 기관이 238억원(41.5%)으로 산출돼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병원 217개 기관 162억원(28.3%) ▲의원 4846개 기관 123억원(21.5%) ▲병원 815개 기관 50억원(8.7%) ▲약국 7개 기관 837만원(0.01%) 순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장려금 지급 대상 기관의 4.3%에 해당하는 종합병원 이상 급에서 전체 지급액의 69.3%를 가져가게 된 것.

장려금 유형별로는 사용량 감소 장려금이 4902개 기관 대상 171억원, 저가구매 장려금이 1428개 기관 대상 402억원 지급된다. 약국의 경우 저가구매 장려금만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13차 사업 결과, 상반기 약품비 절감액은 2463억원으로 집계돼 국민의료비절감액은 189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본인부담절감액은 608억원으로, 보험자부담절감액은 1283억원으로 확인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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