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사우디 대표팀 새 감독 유력…도니스 후임으로 담맘 도착

포옛 감독, 담맘 입성…사우디 도니스 교체 유력 후보 부상
사우디, 월드컵 앞두고 도니스 감독 경질 움직임…포옛 담맘 합류
도니스 감독 공백 메울 후임…사우디 클럽 사령탑 교체 배경

김교식 기자

sports@mdtoday.co.kr | 2026-04-21 07:30:00

(사진=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우루과이 출신의 베테랑 지도자 거스 포옛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클럽 알 칼리즈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스포츠 매체 '알 리야디야'는 포옛 감독이 이미 담맘에 도착했다고 보도하며, 그리스 국적의 게오르기오스 도니스 감독의 후임으로 내정됐다고 전했다.

 

도니스 감독은 알 칼리즈를 이끌어온 56세의 베테랑 지도자로, 알 힐랄·샤르자·아포엘·파나시나이코스 등 중동과 유럽 다수 클럽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경질한 이후 후임 감독 후보로 도니스 감독의 이름이 거론됐고, 매체는 그가 국가대표팀과 합의에 근접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교체 결정을 둘러싼 논란도 현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도니스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없다는 점, 그리고 리그 시즌 도중 현직 감독을 교체하는 결정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짧은 시간 안에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는 시각이 현지 축구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옛 감독은 지난 시즌 한국 K리그 클럽 전북현대를 지휘했으며, 이전에는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감독직에 오르며 우루과이 출신으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클럽을 이끈 지도자로 기록됐다. 유럽, 아시아, 남미에 걸쳐 다양한 국가와 리그에서 지도 경험을 쌓아온 그가 사우디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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