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t상승, 미·이란 협상 기대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
차혜영 기자
eury33@mdtoday.co.kr | 2026-04-17 08:18:12
[mdtoday = 차혜영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를 재료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 완화 가능성에 반응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24% 오른 4만8578.7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26% 상승한 7041.28, 나스닥 종합지수는 0.36% 오른 2만4102.7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처음으로 7000선을 넘었고, 나스닥은 2만4000선을 돌파했다.
장세를 움직인 핵심 변수는 중동 소식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10일 휴전 합의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매수세가 힘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의 다음 대면 협상이 주말께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휴전이 미·이란 협상 재개의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이번 주 들어 빠르게 반등했다. 오라클은 5% 올랐고, 세일즈포스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2%, 2.2% 상승했다. AMD는 7.80% 뛰어 278.26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30%, 최근 1년간 215% 올랐다. 양자컴퓨팅 종목도 강세를 이어가 아이온큐는 44.68달러, 리게티는 19.45달러, 디웨이브는 21.52달러로 마감했다.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38% 오른 5만9518.34에 마감했고, 장중 5만9688.10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0% 상승한 4055.55, 홍콩 항셍지수는 1.72% 오른 2만6394.26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12% 상승했다. TSMC는 1분기 순이익이 5725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8% 늘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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