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PGA RBC 헤리티지 공동 10위

시그니처 이벤트 첫날 나란히 5언더파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최민석 기자

sports@mdtoday.co.kr | 2026-04-17 09:58:43

▲ 1라운드에 나선 임성재 (AFP=연합뉴스)

 

[mdtoday = 최민석 기자] 김시우와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RBC 헤리티지(총상금 2천만 달러) 첫날 공동 10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시우와 임성재는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 김시우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김시우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8.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성재 또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임성재는 2번 홀(파5)에서 그린 주변 칩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으며 이글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1년에 8차례 열리는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로, 상위 랭커 82명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우승 경쟁을 펼친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단독 선두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3타 차를 유지하며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단독 선두에 나선 오베리는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7언더파 64타로 그 뒤를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20위에 자리했으며,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5오버파 76타로 부진하며 공동 8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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