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스, 치료용 항체 고리 설계 AI 신기술 공개

자사 파이프라인·공동 연구 등 신약 개발 분야 성과 기대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4-09-19 17:01:22

▲ 석차옥 갤럭스 대표이사(사진=갤럭스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항암제,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항바이러스제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되는 치료용 항체를 설계하는 AI 신기술이 개발돼 향후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성과가 기대된다.

19일 갤럭스에 따르면 최근 치료용 항체 고리 설계 AI 신기술 '갤럭스디자인'을 생물학 분야 논문 아카이브 플랫폼인 '바이오아카이브'에 공개했다.

질환 관련 단백질이나 외부 침입 물질 등 다양한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를 설계하는 AI 기술은 항체가 후천적으로 획득되는 적응 면역의 결과로 메타지놈의 진화 정보를 활용할 수 없다. 따라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기술에 비해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항체의 경우 타겟 단백질에 대한 결합면을 고리 구조를 위주로 형성하기 때문에 구글 딥마인드 사의 알파폴드로 대표되는 단백질 구조 예측 AI 기술로도 항체-타겟 단백질 복합체 구조 예측이 어려워 그간 항체 구조 예측 및 설계 기술 개발이 필요성이 대두됐다.

갤럭스가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갤럭스디자인의 항체 고리 구조 설계 기술은 원자 수준의 고해상도로 정밀하게 항체를 설계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 기술을 4개의 신약개발 타겟의 항체 설계에 적용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갤럭스디자인의 기술력은 미국 상장사 앱사이가 발표한 기술보다 5배 이상의 항체 설계 성능을 나타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갤럭스는 이번에 발표한 AI 신약 설계 기술을 활용해 자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은 물론 국내외 제약 바이오산업계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을 활발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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