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 유래 화합물, 골다공증 치료 효과 보여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eccthomas@mdtoday.co.kr | 2024-03-03 12:02:00
[mdtoday=이승재 기자] 당귀에서 유래하는 특정 화합물이 골다공증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귀 유래 화합물 ‘팔카린프탈라이드 A-B’의 골다공증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가 ‘미국화학회 저널(ACS Central Science)’에 실렸다.
조골세포는 뼈를 만들어내는 세포이고, 파골세포는 뼈를 파괴하는 세포이다. 노화나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파골세포의 활동이 조골세포보다 활발해지면 뼈가 파괴되면서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치료는 조골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거나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약제를 활용하게 된다.
연구진은 당귀에서 유래하는 특정 화합물을 분석해 해당 화합물이 골다공증 치료 효과가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이 주목한 화합물은 ‘팔카린프탈라이드 A-B(Falcarinphtalide A-B)’였다. 연구진은 팔카린프탈라이드 A-B가 당귀에서 처음 발견되는 형태의 탄소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팔카린프탈라이드 A-B는 두 개의 프탈라이드 화합물인 팔카린프탈라이드 A와 B가 연결된 구조로, A와 B 중 A가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었다.
연구 결과 세포 수준에서 팔카린프탈라이드 A-B는 파골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당귀 유래 화합물인 ‘팔카린프탈라이드 A-B’가 골다공증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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