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거상, 단순 지방제거 아닌 처진 피부 교정 위한 수술적 접근

이가은

woon6728@mdtoday.co.kr | 2025-06-18 11:28:50

[mdtoday=이가은 기자] 복부는 노화, 급격한 체중 변화, 출산 등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부위 중 하나다. 특히 다이어트나 운동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처짐과 늘어진 피부, 근막 이완은 복부의 탄력 저하와 함께 미용적, 기능적 불편함을 동시에 초래한다. 이런 경우 단순 지방흡입만으로는 충분한 개선 효과를 보기 어려워지고, 구조적인 수술인 복부거상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부거상은 늘어진 피부와 복부근막을 절제하고, 남은 조직을 위쪽으로 당겨 재정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복직근이 벌어진 상태나 제왕절개 흉터, 고도비만 이후의 탄력 저하 같은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의 목적과 방식은 체계적으로 접근된다. 특히 출산 이후 복부 조직의 탄력을 회복하지 못한 산모들이나, 대폭 감량 후 남은 피부 처짐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시술은 보통 하복부 부위에 절개를 가하고, 피부와 피하지방층을 박리한 뒤 처진 부위를 제거하며, 필요 시 이완된 복직근을 봉합해 복부의 구조적 지지를 복원한다. 이후 남은 피부를 당겨 자연스러운 형태로 봉합하며, 환자의 체형에 맞춘 결과를 도출해낸다. 절개 부위는 속옷으로 충분히 가려지는 위치에 설정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는 옅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 김성찬 원장 (사진=우리성형외과의원 제공)

복부거상은 단순한 미용수술로 보기보다 복부의 기능 회복까지 고려한 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 실제로 과도한 복부 처짐은 허리 통증이나 피부염, 의복 착용의 어려움 등을 동반하며, 이를 수술로 개선할 경우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복부거상은 수술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사전 상담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체형과 복부 탄력 상태, 이전 수술 이력, 피부 두께와 이완 정도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후, 개인별 수술 범위와 절개 계획이 달라진다. 간혹 지방흡입과 병행하거나, 상복부와 하복부를 나누어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성형외과 김성찬 원장은 "이처럼 복부거상은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서 신체 균형 회복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이는 실질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수술 전에는 자신의 체형과 복부 상태를 명확히 이해하고, 복부 성형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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