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 접종, 극심한 신경통 발생률 66.5% 감소시켜
이가은
woon6728@mdtoday.co.kr | 2024-10-23 12:20:14
[mdtoday=이가은 기자] 대상포진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국민의 90%가 가지고 있는 질병으로, 몸 속 수두 바이러스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재활성화 되어 띠 모양의 수포로 발병한다. 초기에는 띠 모양의 수포의 피부 변화가 미미할 수 있어 쉽게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등허리나 가슴, 옆구리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담 결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재활성화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과로, 영양 결핍 등으로 인해 젊은 세대에서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대상포진의 환자 수는 연간 70만명을 넘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남시 눈꽃피부과의원 최정휘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피부에 통증과 가려움, 저린 느낌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빨리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상포진은 초기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나, 시간을 지체하면 신경통 합병증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환자들은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극적으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만약 대상포진이 3번 이상 재발했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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