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이오헬스 수출지원 위한 연구개발‧시설 세액공제 혜택 도입 추진

산업부, 첨단산업 분야 세제지원 확대…10조+α 세제지원 확대

이한희

hnhn0414@mdtoday.co.kr | 2023-07-13 08:11:43

▲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의 지원방안들이 연이어 발표됐다. (사진= DB)

 

[mdtoday=이한희 기자]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의 지원방안들이 연이어 발표됐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지난 11일 오송국가산업단지에서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제3차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산단 입주기업들은 해외인증, 기술규제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한 정부지원 강화, 의약품 품목허가 심사기간 단축 등을 건의했다.

관계부처는 의료기기 인증제도 강화에 따른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 대응 지원사업과 의료기기 규정 관련 설명회‧기술자문 등 지원계획을 소개했고 식의약 분야 규제혁신 현황을 안내했다.

간담회에 이어 방기선 단장은 미국‧유럽 등 100여 개국에 의료 용품을 수출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해 주력 수출품인 생분해성 봉합원사 제조공정 등을 살펴보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오후에 개최된 정책설명회에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지원제도 식의약 분야 규제개선 과제, 소비재 수출활성화 방안, 해외인증 종합지원체계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또한 바이오‧헬스, 금융, 인증, 관세‧통관, 마케팅 등 분야별 수출 애로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1 상담공간(부스)도 운영했다.

방 단장은 “최근 6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되는 등 긍정적 흐름이 하반기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184조원 무역금융 공급, 수출 바우처 이용편의 제고 등 범부처적인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연구개발‧시설 투자에 높은 세액공제 혜택을 지원하는 등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먹거리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도 같은 날 하반기 주요 산업정책 방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등 첨단산업 분야의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10조원+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산업단지 관리제도도 전면개편해 산단 내 첨단‧신산업 입주가 확대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달청도 이날 99억원 규모의 59개 혁신제품을 시범사용할 113개 기관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이번 매칭은 특히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수출 지원에 중점을 뒀다.

바이오헬스 혁신제품 5종을 서울대병원 등 대형 국립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17개 기관에 매칭했고 혁신제품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1차 수요매칭에 이어 국제개발협력단(KOICA)과의 협업으로 혁신제품 2종에 대한 총 8개국 11개 해외정부기관 시범사용을 확정했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시범구매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제2의 반도체로 성장해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수출 지원 등을 최우선에 두고 공공 조달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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