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부르는 목디스크, 신경차단술로 개선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3-07-07 11:58:02
[mdtoday=김준수 기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목디스크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탈출해 신경이나 척수를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뜻한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이러한 목디스크가 발병하는 데에는 ‘자세’가 이유로 꼽힌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대부분 고개를 푹 숙이는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 이는 옆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C자 형태를 그리는 경추에 압박을 가해 목디스크로 이어지게 만든다.
전남 화순튼튼통증의학과 오준석 원장은 “목디스크는 수술 처치가 필요한 질환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에 나선다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로 증상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수술 치료 중 신경차단술은 특수영상치료장비 C-ARM을 사용해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를 뜻한다. 병변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한 뒤 시술이 진행하며 불필요한 절개를 하지 않아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
오 원장은 “신경차단술의 경우 피부 절개를 하지 않아 출혈, 수혈이 필요 없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으로 수술이 곤란한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시술 후 주사 통증을 느끼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주사액이 주입될 때 압박감으로 인한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담 후 치료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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