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규제 당국, 프로페시아 등 탈모 방지 약물의 자살 충동 연관성 검토 중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awe0906@mdtoday.co.kr | 2024-10-11 08:42:23
[mdtoday=조민규 기자] 유럽 의약품 규제 당국은 오가논의 ‘프로페시아’와 그 제네릭 버전을 포함한 탈모 방지 약물들과 자살 충동 사이의 연관성을 검토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규제 당국은 해당 지역 전체에서 약물의 판매 승인을 철회, 정지 또는 유지 여부를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구 탈모 방지 약물인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의 정신과적 부작용은 알려진 바 있다. 프로페시아라는 브랜드명의 피나스테라이드는 이미 자살 충동에 대한 경고와 함께 판매되고 있다.
환자 단체인 포스트 피나스테라이드 증후군 재단은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여러 과학적 연구 결과를 인용해 약물 판매를 중단시키는 등의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청원한 바 있다. 다만, 2022년 미 FDA는 프로페시아의 시장 철수 요청을 거부하고 약물 라벨에 자살 충동에 대한 경고를 더 담을 것을 명령했다.
오가논은 유럽 의약품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피나스테라이드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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