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슐린혈증, 비정상 자궁 출혈에 영향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awe0906@mdtoday.co.kr | 2025-06-13 09:58:03

▲ 고인슐린혈증이 비정상 자궁 출혈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고인슐린혈증이 비정상 자궁 출혈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인슐린혈증이 비정상 자궁 출혈과 관련이 있으며, 체질량 지수가 이러한 연관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폐경(Menopause)’에 실렸다.

고인슐린혈증은 제2형 당뇨병 초기에 관찰되며 외에도 외인성 인슐린 등에 의해서도 유도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인슐린혈증은 말초 조직이 에너지가 풍부한 상태로 인식하게 해 체내 지방 축적을 촉진하고 지단백질 등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장기적으로 말초 조직에서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여러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산부인과 클리닉에서 18세에서 54세의 폐경 전 여성 20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116명에게서 비정상 자궁 출혈이 관찰됐고 89명은 정상 생리 주기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대사 증후군의 추가 지표와 함께 공복 인슐린 검사를 받았으며 연구진은 교란 변수를 보정해 고인슐린혈증과 비정상 자궁 출혈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고인슐린혈증이 비정상 자궁 출혈을 유의미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모델에 체질량지수를 포함시키면 고인슐린혈증의 유의성이 약화되어 중복되거나 매개되는 경로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연령, 저밀도지단백, 허리둘레-엉덩이둘레 비율을 포함한 최종 모델에서는 73%의 일치도와 향상된 모델 적합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고인슐린혈증이 비정상 자궁 출혈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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