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속메스꺼움이나 울렁거림 심할 땐 원인 ‘담적’ 살펴야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11-12 14:35:07
[mdtoday=고동현 기자] 평소 잦은 어지럼증과 속메스꺼움, 울렁거림 등의 증상을 겪으며 일상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어지럼증병원에서 증상 발생의 원인을 찾지 못해 치료에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가 적지 않다.
분명 증상이 심하고 지속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뇌질환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환자의 불안감이 상당해져 있음에도 막상 검사를 해보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이다.
어지럼증은 보통 귀, 뇌의 문제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뇌 MRI나 CT를 비롯하여 각종 검사를 해도 정상으로 나오는 환자의 수가 상당히 크다. 이 경우 더욱 폭 넓게 자신의 몸 상태를 검사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위강한의원 대전점 신재익 원장의 설명이다.
담적은 담이 쌓여 있다는 뜻을 가진 한방용어다. 담은 병리적 물질이다. 한의학에서는 매우 다양한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데, 위장 담적은 체내로 들어온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정체되기를 반복하면서 생성된다. 이 같은 담은 평소에 비위가 약하며 잘 체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들의 위장에서 흔히 발생된다.
신재익 원장은 “위장 담적과 함께 코에 쌓인 담적도 어지럼증 원인일 수 있다. 코와 부비동에도 쌓인 담은 축농증이라 할 수 있다. 상악동 전두, 사골동 등 비어 있는 동굴구조를 흐르며 내부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공기가 코 담적에 의해 막혀버리면 전정기능 저하로 어지럼증이 생긴다. 이때 위장운동성 개선을 통한 위장 담적 해소와 함께 개인에 따른 코 담적 배출에도 힘써야 한다. 담적 유형과 동반된 증상을 고려한 한약처방이 가능해야 하고 약침 역시 환자상태와 체질에 맞는 적합한 처방이 가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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