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의 체중 감량제 '오포르글리프론', 복용 편리성과 효능 모두 갖춰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willykim0524@mdtoday.co.kr | 2025-11-24 09:02:34

▲ 새로운 체중 감량제인 ‘오포르글리프론(orforglipron)’가 기존 주사제보다 싸고 간편하면서, 비만과 제2형 당뇨가 있는 성인에서 체중 감량 효과 역시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새로운 체중 감량제인 ‘오포르글리프론(orforglipron)’가 기존 주사제보다 싸고 간편하면서, 비만과 제2형 당뇨가 있는 성인에서 체중 감량 효과 역시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포르글리프론은 주사 없이 복용 가능한 약으로써, 가격도 저렴하고 체중 감량 효과 역시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란셋(The Lancet)’에 실렸다.

‘오젬픽(Ozempic)’과 같은 GLP-1 작용제는 식욕을 억제하는 주사제지만, 정기적 주사, 냉장 보관, 높은 비용 등의 단점이 존재한다.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주사 없이 복용 가능한 소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오포르글리프론을 개발했다.

연구는 10개국에서 비만과 제2형 당뇨를 함께 가진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6mg 고용량군은 72주에 체중의 약 10%를 감량했고, 위약군은 약 2%를 줄였다.

연구진은 미국 FDA 승인이 나면 2026년에 현재 주사제보다 크게 낮은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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