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xbet link ?></title>아들 사춘기 멀었다고? 초등 3~4학년 성조숙증 검사 필요한 이유<a style="color:#fff" href="https://8xbets-vn.com">8xbet</a>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12-20 14:57:29
[mdtoday=김준수 기자] ‘나중에 크겠지’하는 생각은 아들을 가진 부모가 흔히 하는 착각이다. 또 하나의 안일한 착각은 ‘설마 성조숙증이겠어?’라는 생각이다. 남아 성조숙증 진료 환자 수는 2016년 7957명에서 2020년 1만7163명으로 115.7% 증가했다. 급증세만 보면 같은 시기 52%의 증가율을 보인 여아 성조숙증을 앞지르고 있다. 더욱이 남아 성조숙증이 무서운 이유는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가 거의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남아의 경우 특별한 사춘기 증후가 없더라도 초등학교 3~4학년에는 예방적 성조숙증 검사가 필요하다.
성조숙증은 또래 평균보다 2년 빠른 시기에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사춘기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시작하는 것이다. 여아 8세 이전에 가슴멍울이 나타나고, 냉 등 분비물이 발생하며, 초경이 시작하는 등의 변화가 있으며, 남아는 9세 이전에 목젖이 나오고 변성기가 시작하며, 음경이 발달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 남녀 공통으로 음모가 나거나 머리 냄새가 나고 피지 분비가 많아지며 여드름이 생기는 등의 증후도 나타난다.
사람은 사춘기 이후 급격히 성장 속도가 느려지다가 2~3년 내 성장을 완전히 마무리하므로, 키 성장에 있어서 사춘기를 언제 겪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사춘기가 빠를수록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결국 성조숙증의 유무는 최종 키에 10cm 이상 영향을 미친다.
남아 성조숙증의 문제는 자가 진단이 어렵다는 데 있다. 성조숙증으로 오히려 키가 잘 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일체의 사춘기 증후가 겉으로 보이지 않기도 한다.
남아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을 유지해줘야 한다. 여기에 남아의 경우 스트레스 관리도 주요하다. 스트레스는 체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고, 성조숙증을 촉발할 수 있다. TV나 스마트폰 사용보다는 운동이나 외부활동으로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저녁 시간을 이용해 가족이 모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보드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다. 캠핑 등 전염병의 위험에서 벗어나 가족이 안전하게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며 아이가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도 현명하겠다.
무엇보다 전문클리닉을 통한 정기 검사로 성조숙증의 위험을 일찍 알아내어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행히 성조숙증은 빨리 치료할수록 아이가 본래 클 수 있는 키 이상 클 수 있는 조기 치료 효과가 높은 질환이다.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 원장은 “아이나 부모가 성조숙증을 조금도 의심하지 못하다가 중학생 무렵 내원을 하는 남학생들이 많다”며, “자칫 치료 시기를 놓쳐 소중한 성장기를 허비하지 말고, 남자아이라면 초등학교 3~4학년에 성장·성조숙증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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