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우리금융챔피언십 출격

1년 만의 복귀전…임성재·이태훈·이정환 등 우승 경쟁 본격화

최민석 기자

sports@mdtoday.co.kr | 2026-04-22 16:19:00

▲ 인터뷰하는 임성재 (사진=KPGA 투어 제공)

 

[mdtoday = 최민석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승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대회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나 올해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임성재는 2022년부터 매년 PGA 투어 일정 중 귀국해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으나, 지난해에는 시차 적응과 컨디션 난조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근 손목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 다소 고전했던 임성재는 현재 회복세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초 손목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스윙 감각은 나쁘지 않다”며 “PGA 투어와는 또 다른 국내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지난 20일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42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이태훈 (사진=KPGA 투어 제공)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과 DP월드투어에 데뷔한 이정환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LIV 골프 소속인 이태훈은 최근 제기된 투어 존폐 위기설에 대해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남은 대회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DP월드투어를 병행 중인 이정환 역시 “해외 투어 적응이 쉽지 않지만, 한국 갤러리들의 응원을 받으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들은 각기 다른 투어 환경에서 뛰고 있으나,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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