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원인인 가슴 켈로이드 흉터, 주사와 레이저 병행해야 치료 효과적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 2024-10-18 10:00:00

[mdtoday=조성우 기자]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 여드름으로 인한 가슴 켈로이드 흉터가 생겨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했다. 피부 위로 붉거나 하얗게 불룩 튀어나오는 켈로이드는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유독 귀, 어깨 그리고 가슴에 잘 생긴다. 

 

켈로이드가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른데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피부에 상처가 나면 조직이 재생되면서 회복할 때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흉터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조직이 튀어나오게 된다. 특히 여드름이 생긴 뒤 회복하는 과정에서 여드름 켈로이드가 생기기도 하고 표피낭종을 제거하거나 가슴수술을 한 뒤 상처가 난 부위에 수술 켈로이드가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가슴 켈로이드의 치료법은 크게 수술과 단독 주사치료, 레이저 시술 등이 있다. 첫번째, 가슴 켈로이드 수술은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켈로이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켈로이드의 특성상 재발하기 쉬우며 오히려 이전보다 더 큰 켈로이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술을 하면 반드시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데 방사선 치료는 장기간 진행하기 어렵고 임신 등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적용할 수 없어 제한적이다.
 

▲ 강진문 원장 (사진=연세스타피부과 제공)

두번째로 단독 주사치료는 가렵거나 통증을 느끼는 켈로이드 조직에 약물을 주입해 진행한다. 가슴 켈로이드 주사 치료는 켈로이드의 높이를 낮추어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지만 재발이 매우 심하고 통증이 높은 단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레이저 시술은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켈로이드의 높이를 개선하고 혈관레이저인 브이빔프리마를 활용하면 색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재발율을 더욱 낮추기 위해 기존 주사치료의 단점인 통증을 줄인 저통증주사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앞서 말한 수술과 주사 단독 치료에 비해 재발율이 낮다.

이에 대해 연세스타피부과 신촌본점 강진문 대표원장은 “가슴 켈로이드 치료는 수술이나 단독 주사로 치료할 경우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레이저와 주사치료를 병행하여 재발율을 최소화하여 만족도 높은 치료결과를 받길 바란다”며 “같은 켈로이드시술이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값은 달라지기 때문에 가슴 켈로이드의 특징을 잘 알고 치료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해 개인 체질에 맞춘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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