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서 '발암물질' 검출…식약처, 전량 판매 중단·회수 조치

아플라톡신 총 19.3㎍/kg 검출···섭취 즉시 중단 권고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5-09-02 09:12:17

▲ 회수 대상 제품 정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mdtoday=박성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식품 제조업체 푸드홀릭이 생산하고, 서울 강남구 큐브릭코퍼레이션이 판매한 '너티풀 땅콩버터스무스' 제품에서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곡류나 견과류 등에 발생하는 독성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6. 8. 18'로 표시된 제품으로, 총 567.8kg(약 2839개 분량)이 시중에 유통됐다.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B1·B2·G1·G2 합)이 19.3㎍/kg 검출돼, 기준치(15.0㎍/kg 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플라톡신B1은 14.4㎍/kg로, 단일 기준(10.0㎍/kg 이하) 보다 높게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전량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고양시청에 지시하고, 소비자에게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나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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