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과 턱관절 동시에 잡는 ‘S&S Slim & Short’ 무턱교정이란
최민석 기자
biz@mdtoday.co.kr | 2026-04-30 18:55:38
[mdtoday = 최민석 기자] 무턱(하악 후퇴)을 이야기하면 많은 이들이 먼저 외모를 떠올린다. 턱이 작고 들어가 보이는 얼굴형은 부드럽고 순한 인상을 주고, 때로는 어려 보이는 동안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래서 무턱을 꼭 치료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임상에서 보면 무턱은 단순한 얼굴형의 특징을 넘어 교합과 턱관절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적 문제인 경우가 있다. 무턱 환자에서는 상대적으로 위턱이 돌출되어 보이거나 깊은 과개교합을 동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씹는 기능의 불균형, 턱관절 부담 증가, 근육 긴장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일부에서는 턱관절 불편감이나 만성적인 피로감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무턱 교정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턱을 앞으로 나오게 한다’는 개념이 아니다. 핵심은 위턱과 아래턱의 관계를 조화롭게 만들고 안정적인 교합을 형성하는 데 있다.
이런 접근에서 S&S Slim and Short 무턱교정을 활용하고 있다. 이 장치는 치아 안쪽에 부착되는 보이지 않는 설측 기반 장치로, 심미적 부담을 줄이면서 교합 개선을 도울 수 있도록 고안된 방식이다.
무턱 치료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상대적으로 돌출된 위턱 치열과 수직 관계를 조절해 상하악 조화를 회복하는 것이다. 위턱의 돌출과 길이감을 슬림하게 조절해주면 상대적으로 후퇴해 보이던 아래턱과의 균형이 개선되고, 기능적 측면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교합을 기대할 수 있다.
부산 뉴욕스마일치과 박현정 원장(치과교정 전문의)은 “무턱 치료를 강조하는 이유는 ‘시간의 변화’ 때문이다. 젊을 때는 어려 보이는 장점으로 느껴졌던 작은 턱이,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턱선 변화나 하안모 비율 변화, 저작근 패턴 변화와 맞물려 노화에 취약하게 작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치열 역시 안쪽으로 무너지는 양상을 보이기 쉬워 장기적인 구강 건강 측면에서도 불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턱관절 부담이나 근육 변화가 진행되기 전에 교합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에 개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수 있다.
무턱 교정은 단지 인상을 바꾸는 치료가 아니다. 치열의 건강, 턱관절의 기능, 그리고 장기적인 얼굴 균형을 함께 관리하는 치료다. 보이지 않는 S&S Slim and Short 무턱교정은 이러한 심미와 기능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박현정 원장은 “무턱 증상이나 턱관절 불편감이 있다면 단순히 외모 문제로 넘기기보다 교합과 기능 측면에서 점검해보는 것을 권한다. 외모를 위한 교정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교정이라는 관점에서 무턱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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