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공포감 줄이는 수면 임플란트, 치료 방법은?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3-01-17 18:15:32
[mdtoday=김준수 기자] #심한 치통으로 뒤늦게 치과를 방문한 A(60)씨. 늦은 치과 방문으로 치아를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A씨처럼 노화 또는 관리 소홀, 갑작스러운 사고 등의 원인으로 잇몸 통증을 비롯해 치아 통증, 치아 파절 등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노년층 환자들이 많이 앓고 있는 당뇨 및 고혈압과 같은 전신질환은 치료 중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진단을 받고도 긴장감과 공포감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의식하진정요법을 이용한 수면 임플란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유도한 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치료를 말한다. 자발적 호흡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리적 자극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다.
서울유플란트치과 유명상 대표원장은 “수면 임플란트는 단순히 가수면 상태로만 유도하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적다. 정맥을 통해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불안성 약물(anti-anxiety agent)을 투여하기 때문에 자가 호흡이 가능하고 수술 후 회복도 전신 마취에 비해 빠른 편이다”면서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필요한 수술 시간만큼만 수면 상태를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춰 사용하는 약 종류가 달라 꼭 필요한 만큼만 수면 유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의식하진정요법 역시 마취의 일환이므로 전문 의료진의 실력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의료장비가 있는 병원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실시간 환자의 맥박,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체크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야 안전하게 치료를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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