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수술, 매몰법과 절개법의 차이점은?
정현민
august@mdtoday.co.kr | 2023-03-22 09:00:00
[mdtoday=정현민 기자] 쌍꺼풀수술은 눈성형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널리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쌍꺼풀 없고 작은 눈을 가진 이들을 중심으로 외모 콤플렉스 극복을 위해 눈성형 잘하는 곳을 수소문하기도 한다.
쌍꺼풀수술의 원리는 피부 라인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즉, 눈을 뜨게 하는 근육(상안검거근)의 건막 부분을 묶어 부착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렇게 구현된 쌍꺼풀은 크고 시원한 눈매를 나타내는데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안검하수, 안검내반 등 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주의할 점은 무조건 두껍고 짙은 쌍꺼풀 디자인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획일화된 쌍꺼풀 모양은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대신 얼굴 전체의 조화를 심층적으로 고려하는 쌍꺼풀수술 디자인 계획이 수립, 실천돼야 한다.
매몰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미세 구멍을 내어 실로 봉합하는 원리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피부를 매몰시켜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나타내는 방법이다. 절개법 대비 출혈 및 부기가 적고 자국이 남지 않으나 쌍꺼풀 라인이 풀릴 우려가 높다.
절개법과 매몰법의 단점이 부담스럽다면 자연유착 쌍꺼풀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피부와 눈 뜨는 근육 사이에 유착을 자연스레 유도해 쌍꺼풀을 디자인하는 방식이다.
자연유착 쌍꺼풀수술은 쌍꺼풀 생성의 근본 원리를 적용해 스스로 붙게 만드는데 포인트를 둔 쌍꺼풀수술이다. 따라서 본연의 쌍꺼풀처럼 자연스러운 눈을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인라인, 아웃라인, 인아웃 라인, 세미아웃라인 등의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천정현 원장은 “자연유착 쌍꺼풀수술의 경우 별다른 절개 과정이 이뤄지지 않는데 미세한 홈을 활용해 피부와 상안검거근 사이의 유착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개인별 근육 두께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며 “개인마다 상안검거근의 힘과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 및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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