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윤승열 부부, '말자쇼' 녹화 전 다툼 고백
박민철 변호사 "표정·말투만 봐도 이혼 가능성 보여" 농담 던져
이가을 기자
lg.eul12280@mdtoday.co.kr | 2026-04-21 06:50:00
[mdtoday = 이가을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가 부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김영희와 남편 윤승열이 출연해 녹화 당일 다툼이 있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이혼숙려캠프'의 박민철 변호사와 윤승열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김영희는 녹화 전 남편과 다툰 사실을 공개하며 "각자 오느냐, 같이 오느냐를 고민하다가 극적 화해 후에 그냥 같이 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승열을 향해 "여보, 웃어라. 일이지 않냐"며 웃음을 권유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영희는 부부 생활에 대한 솔직한 소감도 내놓았다. 그는 "부부 사는 게 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생에 어떤 죄를 지어서 이 사람을 만났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또 반대로 이 사람도 나 만나서 고생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말부부 사연이 소개되자 "이거 살아보면 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승열이 "오늘 다른 부부들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고, 공부하고,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히자, 김영희는 "이상한 소리 한다. 다른 부부 이야기 듣고 내가 너무 별로다 싶으면 이혼하겠다는 거잖아. 감정 조절이 안 되네 오늘"이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민철 변호사는 두 사람의 표정과 말투를 분석하며 이혼 가능성을 농담 삼아 언급했다. 그는 "표정, 말투, 말버릇만 봐도 이혼 가능성이 보인다"며 김영희와 정범균에게도 그 가능성이 조금 보인다고 말했다. 윤승열을 가리키며 "'말자 할매'보다 조금 더 가능성이 보인다"고도 전했다.
최근 이혼 풍토에 대해 박민철 변호사는 "요즘에는 부부싸움을 많이 하든 적게 하든 이혼과 별로 상관이 없다"며, 주변 누군가는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혼 시 재산 분할 기준과 특이한 이혼 사유 등 다양한 법률 상식도 전했으며, 방송에서는 '말자쇼' 한정 무료 법률 상담도 예고됐다.
한편 윤승열은 '말자쇼'를 시청하면서 불편했던 내용을 언급하며 제보 영상을 준비해 김영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민철 변호사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할 수 있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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