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욱 사과, “동료로서 안타까웠다.. 축구 팬에 깊이 사과”

김지연

soarhi@mdtoday.co.kr | 2012-02-16 21:23:52

FC서울 최태욱이 승부조작에 관련된 최성국을 옹호한 글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16일 최태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글 올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축구 밖에 안 한 선수라는 공통점을 매우 잘 알기에 안타까워 올린 게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이 계기로 모든 스포츠 계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어져야 합니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는 최태욱이 K리그 승부조작과 관련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은 최성국에 대한 옹호의 말을 전한 것에서 비롯됐다.

앞서 최태욱은 같은 날 “최성국 파이팅이다. 한 번이라도 죄를 짓지 않거나 거짓말하지 않았다면 성국이를 비판해도 좋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아내의 남편, 세 아이의 아빠인 성국이를 비판하지 말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나도 그 상황이었다면 실수하지 않았다고 장담하지 못한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결국 최태욱은 논란의 글을 삭제하고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드러내며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시길”, “같은 상황에 가더라도 모두가 그런 일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최태욱 씨 이번엔 정말 아니었습니다”, “스스로가 어떤 부분이 잘 못된 것인지 확실히 아셨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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