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우울증과도 연관…빠른 치료 필요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1-20 16:51:52
건강의 척도 중 하나는 밤에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활동하며 생긴 피로를 푸는가 하면, 다음 활동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축적한다. 마치 휴대폰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과 같다.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지만 이것이 충족되지 않아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
불면증 증상의 범위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넓은 편이다. 잠자리에서 신경이 특히 예민해져 소리가 신경 쓰여 잠을 못 자는 경우 혹은 잠자리에 누우면 정신이 또렷해지는 경우,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 밤중에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여러 문제점이 나타난다. 건망증이 심해지고 계산을 잘 틀리는 등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삶의 질이 저하되는 등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데 지장을 준다. 몸이 무겁고 피곤을 잘 느끼며 체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신체적인 증상 외에도 심리적인 질환으로까지 연결될 확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불면은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정신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불면증은 의식하면 할수록 더 심해지는 데,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불면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가 나타난다. 불면으로 인해 일상이 힘들다고 느낀다면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김가나 원장은 “심장의 조절 기능을 회복해 과열된 심장은 안정시키고 허약한 심장은 부족한 에너지와 기혈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도움된다. 정심방요법을 통해 심장의 자율신경, 뇌신경전달물질 및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해 수면장애를 극복하고, 신체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불면증을 환자들이 흔히 염려하는 것이 약에 대한 의존과 중독이다. 정심밥요법은 심장의 순환을 바르게 하는 방법으로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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