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천식ㆍ음식 알레르기와 관련성 높아
박세용
seyong720@mdtoday.co.kr | 2020-10-24 06:50:25
천식과 음식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았던 아이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스웨덴의 예테보리 대학교(University of Gothenburg)와 카롤린스카 의과대학(Karolinska Institute) 공동연구팀이 유럽연합 위장관학 학술대회 ‘UEG Week Virtual 2020’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1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2770명의 1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습진, 음식 알레르기 등의 질환을 앓은 병력의 여부를 조사했다. 그 후 아이들을 각각 과민성 대장증후군, 기능정 복통, 기능적 소화불량 세 그룹으로 나눠 과거 알레르기 질환들을 앓은 병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청소년기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있어 기존과 다른 관점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하며 “평소에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염증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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