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xbet link ?></title>‘폐섬유증 유발’ 살균·소독제 위험성 예측하는 마커 발굴<a style="color:#fff" href="https://8xbets-vn.com">8xbet</a>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 박은정 교수, 라멜라 구조체 응용 가능성 연구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 2021-03-29 17:23:13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박은정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강정원 교수 연구팀과 살균·소독제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는 마커 발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발표했던 ‘살균·소독제의 호흡기 노출이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 연구의 후속 연구이다.
마커는 라멜라 구조체(Lamellar Bodies)로 가습기 살균제 성분 물질을 포함한 총 7종의 화합물을 이용해 세포 내 구조적 변화를 비교해 결과를 얻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 관련 물질 2종과 함께 살균·소독제로 쓰이거나 쓰였던 7종의 살균·소독제 성분을 사람의 기관지 상피세포주에 노출했다. 이를 통해 각 성분의 LC50(Lethal Concentrarion 50) 값을 도출했다. LC50은 특정 시험물질을 노출했을 때 50%가 사망하는 농도이다.
그 결과 폐섬유증을 유도했거나, 또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알려진 성분들에서 라멜라 구조의 형성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라멜라 구조는 지질 이중층으로 만들어진 막이 겹겹이 쌓인 구조인데, 소량의 물을 포함하면 인지질 중 가장 안정된 구조를 보인다. 라멜라 구조는 체내 독성의 축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메틸이소치아졸리논과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CMIT)의 복합성분인 케톤(Kathon)의 경우 라멜라 구조의 형성은 미비하지만 미토콘드리아 손상과 핵(Nuclear Matrix)의 분열이 매우 뚜렷하게 발견됐다.
다중핵거대세포(Multinucleated Giant Cells)로의 변형은 케톤을 함유하는 제품에 노출된 세포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됐다. 더 나아가 일부 물질의 경우 라멜라 구조를 특이적으로 많이 형성한 농도에서 미토콘드리아의 모습이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그리고 실험 과정에서 사망한 쥐와 14일 동안 생존한 실험동물의 폐에서 라멜라 구조체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다.
박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마커를 전자현미경을 쓰지 않고 더 쉽게 찾을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살균·소독제 외에 다른 물질도 이 스크리닝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물리·화학적 성질이 다른 다양한 물질을 이용해 검증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멜라 구조가 세포와 동물에서 생성되는 과정을 연구하면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특발성 폐섬유증의 기전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섬유성 병변의 예측 마커로서 세포 내 라멜라 구조체의 동정(Detection of intracellular lamellar bodies as a screening marker for fibrotic lesions)’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SCI급 저널인 ‘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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