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적정성평가에 ADHD 추가 방안 추진”

의료 질 관리 방안 및 평가기준 개발 연구 착수…투입예산 7000만원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 2021-04-05 12:29:5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ADHD 의료 질 관리 방안 및 평가기준 개발 연구’를 지난달 25일 공고했다. 이 연구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7000만원이다.

공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ADHD 유병률은 1.99%로 초등학생 13%, 중고등학생 7% 순으로 비율이 높지만 18세 이하 신규 치료율은 0.248%, 약물치료 개시 후 6개월 이내 40% 탈락, 36개월 후 치료 유지율은 9.8∼23.1%로 조기 진단율과 치료 순응도가 낮다.

ADHD는 정신과적 공존질환(적대적 반항장애, 기분장애, 품행장애, 학습장애, 불안장애 등) 발생 빈도가 높으며 이러한 공존질환으로 인해 심각한 기능 손상을 경험하고 삶의 질 및 전반적 예후에 영향을 준다.

또한 ADHD 핵심 증상뿐만 아니라 공존 질환의 정확한 진단 평가 및 치료를 위한 적절한 평가방안 마련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심평원은 ADHD 의료에 대한 질 평가 관련 문헌을 고찰하고 ADHD 의료 질 관리 현황 파악 및 문제점을 진단할 방침이며 코로나19로 인한 ADHD 진료의 영향 요인 등도 분석한다.

이를 통해 ADHD 의료 질 평가 개념적 틀을 개발하고 다양한 ADHD 환자 유형을 고려한 평가 대상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적정성 평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질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정성 평가 방향 및 목표를 설정한 뒤 세부적인 평가지표 및 기준을 개발할 방침이다.

심평원은 "ADHD 의료 질 관리를 위한 평가지표 개발로 적정성 평가 기반 마련하고 적정성평가를 통한 ADHD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해서 국민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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