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유럽서 1Q 2억510만불 실적
시장점유율과 판매량 증가세도 지속중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 2021-04-23 11:45:52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에 대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22일(미국 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젠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의 올해 1분기 유럽 시장 내 제품 매출은 2억510만불(약 2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분기(1억9740만불) 대비 3.9% 올라 분기별 매출 상승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는 수치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재고 확보를 위한 유럽 내 병원과 도매상의 선(先)주문 물량으로 인한 일시적 매출 상승이 있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역(逆)성장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2분기는 1분기 선주문 영향으로 유럽 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제품 매출이 1억7160만불로 하락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컸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적극 대응해 지난해 연간 최대인 7억9580만불의 제품 매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력 제품 `베네팔리`는 올해 들어서도 유럽 내 시장점유율 1위(46%)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랄디`와 `플릭사비`도 10% 이상의 시장점유율과 함께 판매량의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더불어 22일 바이오젠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럽 내에서 동 제품 3종을 처방받은 누적 환자 수는 24만명에 달하는 등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다수의 처방 실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데이터 경쟁력`도 확보해 나가고 있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으로도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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