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식단, 알츠하이머 예방 가능?

김영재

wannabefd21@mdtoday.co.kr | 2021-05-10 07:16:19

▲ 지중해 식단이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두가지 단백질의 형성 및 대뇌 부피 감소를 억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지중해 식단이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두가지 단백질의 형성 및 대뇌 부피 감소를 억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 식단은 1960년대 이전에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즐겨먹던 음식들로 구성되며 적색육, 설탕, 가공 식품을 제외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물, 통밀, 어류, 올리브 오일, 유제품이 포함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크리스틴 커크패트릭 영양사는 “지중해 식단에는 오메가-3 지방산, 무기질, 섬유소, 단백질이 풍부하며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셜명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대뇌에서 플라크(plaque)를 형성하는 아밀로이드(Amyloid) 단백질과 섬유 다발을 형성하는 타우(tau) 단백질을 관찰할 수 있다.

연구진들은 독일 퇴행성 신경 질환 연구소에서 512명을 모집했으며 이들 중 343명은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이었고 나머지는 인지적으로 정상이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그들의 식이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알츠하이머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인지 검사를 진행했으며 뇌의 부피를 확인하기 위해 뇌 MRI 촬영도 진행했다.

연구진들은 마지막으로 참여자들 중 226명의 뇌척수액 샘플을 분석하여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의 농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지중해 식단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로 진행될 위험이 증가했으며 지중해 식단을 섭취한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척수액에서의 아밀로이드 단백질, 타우 단백질의 농도가 낮았으며 인지 검사 점수는 더 높았다.

연구 책임자인 토마소 발라리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섭취하는 것이 그들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banner_link:hover{color:#fff!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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