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메디스팬, 6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 2021-05-13 08:33:05
노인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메디스팬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본격적인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선다.
메디스팬은 DSC인베스트먼트, 스타셋인베스트먼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스팬의 누적 투자금액은 82억 원을 넘어섰다.
메디스팬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조경아 교수가 2020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노화제어의약품 및 노인성 질환 치료제 등 바이오로직스 기반의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메디스팬의 성공적 투자유치 배경에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가 ‘노화’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8년 노화(Code MG2A: Old age)를 공식적으로 국제질병분류에 포함시키며 노화를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다.
이에 항노화 물질을 기반으로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구글,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도 집중되고 있다.
메디스팬은 국내 우수 연구진뿐만 아니라 염증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미국 UC San Diego의 Michael Karin 교수, 항노화 연구자인 스페인 IRB Barcelona의 Manuel Serrano 박사 등 해외 우수 연구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 중이다.
메디스팬 조경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확대에 기초한 후보물질 도출과 세포주 구축을 완료하고 2023년까지 후보물질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며 “2024년경에는 타겟 노인성 질환의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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