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닉스바이오테크, 나노자임 신약 국제 특허 출원 완료
PCT 특허 출원으로 최소 50개국 진출 예정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 2021-05-18 16:43:10
세닉스바이오테크는 최근 지주막하출혈 치료용 나노자임 신약 ‘CX213’의 바탕이 되는 물질특허의 국제 출원(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특허협력조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PCT 특허 출원은 해외 특허 출원 절차를 통일시켜 간소화하기 위해 발효된 다자간 조약으로 1회의 출원으로 PCT 체약국 153개국의 특허청에 각각 출원한 효과를 발휘한다.
나노자임이란 무기물질을 나노 사이즈로 줄여 체내 투여 시 효소 역할을 하는 물질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계 최초로 세닉스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PCT 특허 출원으로 세닉스의 나노자임 신약은 작년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국제적으로도 독점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 것이며 동시에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세닉스는 뇌졸중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10년 넘게 연구한 나노자임을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바이오 벤처 회사다. 세닉스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2종(나노서피스, 아이콘플렉스)과 CX213을 포함한 4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6종의 임상적 적응증을 포괄하고 있다.
이승훈 대표는 “이번 PCT 특허 출원으로 최소 50개의 개별 국가에 진입할 계획이기 때문에 ‘CX213’의 잠재력과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로도 사세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 세닉스는 시드 투자금 40억을 유치한 데 이어 불과 1년 9개월 만인 지난 4월 성공적으로 185억 원의 대규모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해 현재 누적 투자금이 225억 원을 돌파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