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녹십자 혈장치료제 경증환자용으로 임상설계 변경 권고”
혈장치료제 대량생산 불가 치료목적 사용승인 통한 활용방안 함께 권고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 2021-05-20 11:07:45
GC녹십자 혈장치료제에 대해 국립보건연구원이 중증이 아닌 경증환자용으로 임상설계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20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실이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문‘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관련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GC녹십자와 함께 중증환자용으로 임상연구했던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해 코로나19 범정부치료제 전문위원회가 중증이 아닌 경증환자용으로 임상설계를 변경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가 3상까지 충분하다고 밝힌 혈장제제의 현재 보류량은 215명분에 해당하는 4316 바이얼로 총생산한 9202바이얼의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평가에서 완치자 혈액을 이용하므로 대량생산이 어려워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통한 활용방안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범정부차원의 지원조직과 많은 예산이 투입된 코로나19 국내 치료제ㆍ백신이 1년이 지났지만 뚜렷한 성과를 못내고 있다”며 “정부가 개발과정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