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환자, 한해 평균 6만 명 이상 발생

2017년~2019년 간 평균 8만 명 집계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6-07 10:19:28

최근 5년간 수두에 감염된 환자 수는 한해 평균 6만 2천명 이상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수두에 감염된 환자 신고 건수는 한 해 평균 6만 2천건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수두에 감염된 환자 신고 건수는 ▲2016년 5만4060건 ▲2017년 8만92건 ▲2018년 9만6467건 ▲2019년 8만2868건 ▲2020년 3만1362건 등이다.

구체적으로 2016년 5만4060건에서 2017년 8만92건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후 2019년 까지 매년 평균 8만 건 이상 발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3만1362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는 질병관리청이 임시로 계산한 잠정치이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밀집장소인 병원을 기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감염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 보건전문가에 따르면 수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수포액의 직접접촉 및 호흡기 분비물 등의 공기감염을 통해 전파된다고 한다.

수두에 감염되면, 발진 1~2일 전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몸통, 두피, 얼굴에 24시간 내에 반점, 구진, 수포, 농포, 가피의 순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동시에 여러 단계의 발진이 관찰될 수 있다고 한다.

강 의원은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는 4~9세를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수두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는 3세 미만의 영유아는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 수두환자 중 10세 미만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0%에 달한다”며“수두에 감염돼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3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예방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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