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 통해 치매 위험 줄일 수 있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 2021-06-08 07:45:33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것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진은 숙면 중에 일어나는 뇌 활동이 치매 관련 독소 생성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 이를 ‘PLOS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게재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β’와 ‘타우’ 단백질이 침착됨에 따라, 인지 능력이 저하되며 발생한다. 이러한 단백들의 침착은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10~20년 전부터 시작될 수 있다.
이러한 수면의 효과를 더 자세히 규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7명, 경도인지장애 환자 62명, 중증인지장애 환자 18명과 건강한 대조군 31명에게서 2년 간격으로 촬영된 MRI 영상을 분석했다.
MRI 분석과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그들은 전체적인 뇌 활동과 인지 능력, 뇌척수액의 흐름, 아밀로이드-β 수치 등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의 결과가, 휴식 상태의 뇌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척수액의 흐름이 이상 단백을 제거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힌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들은 비정상적인 수면은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개입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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