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 뒤집은 농심 ‘배홍동비빔면’…오뚜기 재치고 2위 올라서
배홍동비빔면, 출시 후 120일간 2500만개 판매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 2021-07-08 16:01:59
비빔면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 시장에 주도권을 잡고 있는 팔도 비빔면을 타겟 삼은 농심과 오뚜기가 그 영역을 넓혀오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은 2016년 896억원에서 지난해 1400억원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집콕이 일상화 되면서 그 규모는 1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초반부터 시장에서 뜨거운 기대감을 모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3월 11일 출시 후 120일간 2500만개가 판매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비빔면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팔도비빔면에 이어 2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여름 비빔면 경쟁은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2강 경쟁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며 올여름 기대작으로 떠오른 배홍동비빔면의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비빔면 시즌인 7, 8월에는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홍동비빔면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영업과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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