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통해 파킨슨병 진행 늦출 수 있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 2021-07-14 08:32:02
춤을 추는 것이 파킨슨병의 지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 대학 연구진이 수행한 파킨슨병 치료 관련 연구가 학술지 ‘뇌과학(Brain Sciences)’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초기에 발생하는 손 떨림, 뻣뻣함, 균형 상실 등의 증상이 점차 악화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연구진은 ‘UPDRS’라 불리는 파킨슨병 평가척도를 이용해 환자들의 증상과 상태를 평가했다. 또한,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파킨슨병 진행 표지자 프로젝트’에 등록된 다른 파킨슨병 환자 16명의 데이터를 함께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춤 수업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손 떨림, 균형 상실, 경직성, 언어 장애 등 증상이 상당한 호전을 보였으며, 비교군과 달리 3년 동안 증상의 악화를 겪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16주 이상 지속된 춤 수업은 참가자들의 불안감을 줄여 줬고, 다양한 심리적 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기존의 파킨슨병 치료법을 유지하면서, 부가적으로 춤과 같은 신체적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의 치료가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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