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통한 암세포 생성 억제 원리 발견
세포주기·RNA역할에 대한 새로운 연구방향 제시
우푸름
pureum@mdtoday.co.kr | 2014-11-05 20:13:34
이중가닥 RNA가 RNA 결합 단백질을 통해 인간 체세포 분열을 조절한다는 새로운 기능이 밝혀졌다.
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의 RNA연구단 김빛내리 연구팀이 체세포분열이 일어날 때 이중가닥 RNA가 바이러스 감염 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효소로 알려진 PKR을 체세포 분열 중기에 활성화 시키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다.
이는 PKR의 활성화를 억제하면 중기 체세포분열 인자들의 발현방식이 바뀌고 중기 진행이 느려지며 세포분열에 문제가 생김을 의미한다.
이중가닥 RNA와 PKR에 관한 이번 연구는 세포주기와 RNA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연구팀은 PKR이 세포주기에서 조절되며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인자로서 기능을 제시하고 이중가닥 RNA가 세포주기에서 신호전달 물질로써 기능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후속 연구를 통해 TRBP(TAR RNA Binding Protein) 단백질의 이미 알려진 기능 외에 PKR을 통한 세포주기를 제어하는 기능을 새롭게 발견했다.
김빛내리 IBS RNA연구단장은 “이번 연구성과는 향후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여러 유전자들의 기능 및 이중가닥 RNA의 세포 내 기능을 이해하는데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셀(Cell)의 자매지로 알려진 셀 리포트지에 11월 6일자로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앞서 생명공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진스 앤드 디벨롭먼트에 관련 논문을 발표(6.15)한 바 있고 이번 연구는 그 후속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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