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면 만족감 높을수록 ‘자살사고’ 낮춘다
9시간 이상 수면, 6시간 미만 대비 자살사고 4.6% ↑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 2019-06-24 18:32:05
청소년들이 수면에 대한 만족감이 높을수록 자살사고를 낮추었고 9시간 이상의 긴 수면은 오히려 자살 사고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에게 권장하는 수면 시간인 7~9시간 외의 범주에 있는 경우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선행 연구에서 처럼 적정 수면은 자살사고에 보호요인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이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청소년의 자기감과 수면 상태가 자살 사고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분석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이 경험하는 슬픔과 절망감과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행복감, 스트레스, 자기 체형, 학업 성적 그리고 폭력 경험과 수면 상태가 자살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제12차(2016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활용해 5만75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살펴봤다.
또한 주관적 자기 인식 특성에서 슬픔과 절망감의 경험은 자살 사고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슬픔과 절망감을 경험하지 않은 것에 비해 20.4% 높게 나타났으며, 폭력 경험 역시 경험하지 않은 것에 비해 8.7% 높게 측정됐다. 스트레스는 이를 경험하지 않는 것에 비해 7%의 자살 사고를 나타냈다.
반면, 주관적 행복감은 2.4%의 자살 사고를 낮추었다.
그렇다면 수면시간과 자살 사고 간의 연관성은 어떠할까.
9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은 6시간 미만 보다 4.6% 자살 사고를 높였으며, 수면에 대한 주관적 만족감은 4% 자살 사고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수면 시간만의 효과에서 더 나아가 수면에 대한 주관적 만족감이 자살 사고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됐다.
보고서는 “수면의 주관적 상태는 개인이 처한 상황 에 따라 개인의 자율적, 의지적 행위에 따라 현저하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건강한 수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사회 공동체적 관심은 청소년들의 자살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banner_link:hover{color:#fff!important;}cá cược V-League 2026 [𝟴𝙭𝙗𝙚𝙩𝟮𝟰.𝙘𝙤𝙢] 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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