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사고 지급액 3499억원…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

박순자 의원 "보험사고에 대한 수출보험공사의 인식 절실해"

이지연

kashya66@mdtoday.co.kr | 2009-10-08 12:40:44

수출보험공사가 보험사고로 수출기업에게 지급한 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박순자 의원(한나라당)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8월까지 보험사고로 인한 지급액은 3499억원으로 작년 1519억의 2배 이상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추산하면 5480억으로 폭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상 국가로 보면 미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작년에는 8.8%였던 것이 올해는 9월까지 3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미국 대형유통업체인 서킷시티 파산으로 인한 보험 지급액만 1억5980만달러로 한화로는 2000억원에 이른다.

수출보험공사는 “서킷시티의 경우 청산가치가 불투명하고 채권자가 많아 대부분 미회수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순자 의원은 “보험사고 관리에 대한 수출보험공사의 인식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특히 국가별로 기업별로 발생현황이나 내용들을 분석해서 리스크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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