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목도 더 마르고 입술도 갈라진다
구강건조증 예방 위해 구강 청결히 하고 수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 좋아
강연욱
dusdnr1663@mdtoday.co.kr | 2016-04-29 17:59:42
건조한 날씨는 눈과 피부뿐만 아니라 입도 건조하게 만든다. 야외활동이 잦아진 요즘 평소보다 목도 더 마른 것 같고 입술도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거 같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구강건조증이란 타액 분비량이 정상 이하인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주관적 불편감을 말한다.
이는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일시적 원인으로는 ▲빈혈 ▲탈수 ▲약물▲주 타액선의 감염 ▲신장 및 호르몬 장애 ▲침샘에 생기는 돌(타석) 등이 있다.
영구적 원인으로는 타액선 실질의 대체나 파괴가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외에 ▲연령증가의 변화 ▲만성 신질환 ▲쉐그렌 증후군 ▲만성 스트레스 ▲방사선 치료 등을 들 수 있다.
이같은 구강건조증은 미각기능을 감소시키고 음식물의 씹는 기능과 삼키는 기능에 장애를 유발하며 타액 내에서 항균 작용을 나타내는 여러 물질과 면역 단백질을 결핍시킨다.
을지대병원 치과 김경아 교수는 “구강건조증 환자들은 대개 입 냄새가 나고 입안이 끈적끈적해져 말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은데 침의 분비 자체가 부족한 경우 껌을 씹어서 침의 분비를 유도하거나 구강을 청결하게 하고 입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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