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1만2000례 돌파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8-23 09:00:58
연세사랑병원이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시행 8년 만에 수술 누적 건수 1만2000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지난 2010년 미국, 북유럽 등에서 먼저 개발, 시행된 수술법이다.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인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13년 도입했다.
해당 수술은 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환자의 무릎 형태를 사전에 파악, 환자 맞춤형 수술 도구를 제작하고, 제작한 수술 도구를 사용해 정확한 절삭을 유도하는 특징을 가진다. 환자의 무릎에 맞게 설계된 PSI를 활용하면 수술 과정이 대폭 축소되기 때문에 빠르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며, 절삭 부위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합병증 위험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시행 초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여러 대학병원도 임상 연구를 진행할 만큼 검증이 완료된 수술법”이라며 “연세사랑병원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수술 방식에 따라 하지정렬 축이 3도를 초과한 비율을 비교한 결과, 기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그룹(100명)의 26%가 3도를 초과했지만,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그룹(70명)은 3도를 초과한 비율이 5.7%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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