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법 위반’ 김밥천국 등 분식 취급 음식점 51곳 적발

총 4881곳 점검…건강진단 미실시 등 적발‧조치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 2021-09-03 09:32:48

▲ 김밥천국 등 ‘식품위생법’ 위반 분식 취급 음식점 51곳이 적발됐다. (사진=DB)

김밥천국 등 ‘식품위생법’ 위반 분식 취급 음식점 51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총 488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1%)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김밥집 등 음식점에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당초 4분기에 계획됐던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겨 실시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분식 취급 음식점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는 업소이며 중점 점검 사항은 식품과 조리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22곳(김밥천국, 싸다김밥 왕십리역점, 찐동대문김밥&커피, 성포충무김밥, 총각네충무김밥, 주여사싹쓸이김밥, 낙천대 아이홉김밥나라, 김밥명가(명동점), 김밥천국 화성팔탄점, 압구정김밥, 딸부자꼬마김밥원주기업도시점, 별아내분식, 보태분식, 솔밭오리마을분식, 자연말이김밥, 최박짱어, 햇살머믄꼬마김밥, 맛짱김밥삼도점, 서울분식, 희랑김밥) ▲위생관리 미흡 8곳(아띠김밥(인천), 김밥천국, 가리미김밥 봄내점, 바르다김선생 춘천석사점, 김밥. 별을 말다, 김밥매니아, 청국장마을분식) ▲위생모 미착용 7곳(옥이네김밥, 자연말이 김밥천국, 또심이김밥, 텃밭의분식, 청라김밥, 라라분식, 김밥천국) ▲조리장 내 폐기물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7곳(서울김밥, 김밥나라, 김밥천국, 토마토김밥 부개점, 김밥천국 역동점, 승아식품, 장흥사랑김밥)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6곳(김밥천국, 김밥나라, 명동김밥마을만두나라, 마금산분식) ▲보존기준 위반 1곳(새참)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분식 취급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김밥 35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305건이 적합하였으며 46건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식약처는 김밥 등 국민 다소비 분식류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영업자에게는 ▲조리종사자 손세척 ▲위생장갑 착용과 수시 교체 ▲원재료·조리기구의 철저한 세척·소독 ▲충분한 가열·조리 ▲지단 등 원재료에 대한 보관온도 준수 등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4분기에도 피자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식품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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