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부스터샷, 오미크론 변종에 가장 효과적

제약 / 최재백 기자 / 2022-01-14 16:08:12
▲ mRNA 백신 2회 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적절한 면역력을 생성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mRNA 백신 2회 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적절한 면역력을 생성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백신 2차 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적절한 면역력을 생성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부스터샷을 접종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세포(Cell)’에 실렸다.

모든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종을 형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거나 변이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오미크론 변종도 그러한 변이의 결과이다.

생성된 오미크론 변종의 표면 구조는 변이되기 이전의 바이러스에 대해 설계된 백신과 부분적으로만 일치하므로 변종에 대한 백신의 보호 효과는 그만큼 완벽하지 않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코로나19 백신과 mRNA 백신 부스터샷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을 완료한 참가자 239명의 혈액을 검사했다.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 원종과 델타 및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무해한 버전의 가짜 바이러스(Pseudovirus)를 만들었고, 참가자들을 △지난 3개월 내 백신 접종을 받았고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들 -최근 접종자 △지난 6~12개월 내 백신 접종을 받았고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들 –과거 접종자 △지난 6~12개월 내 백신 접종을 받았고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 –감염된 과거 접종자 △지난 3개월 내 부스터샷을 맞았고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들 –부스터 접종자 등으로 분류했다:


이후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의 혈액을 검사하여 원종, 델타 및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중화 항체 반응을 측정했다.

그 결과 델타 및 오미크론 변종에서 원래 변종보다 중화 항체 반응이 감소했음이 발견됐다. 특히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중화 항체 반응은 ‘부스터 접종자’ 그룹에서만 강력하게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부스터 접종자’들이 ‘최근 접종자’들보다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중화 항체 반응의 범위가 넓고 교차 반응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들은 비록 mRNA 백신을 2회 접종받음으로써 좋은 항체 수준을 형성할 수 있지만, 오미크론 변종을 중화시키기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2차 접종에 추가로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더 많고 다양한 항체가 생성되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면역 보호 반응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람들이 부스터샷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아프거나 증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집에 머무르거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기자(jaebaekchoi@naver.com)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한미약품 ‘늑장 공시’…대법 판결로 손해배상 확정
알보젠, ‘휴미라’ 타겟 특허 깨기 나섰다
‘콜린알포 환수협상’ 소송 첫 선고…法, 각하 판결
‘하루 한 알’ 고용량 은행엽건조엑스 속속 등장
아이큐어‧셀트리온,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취제’ 특허목록 등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