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성 각막미란과 각막 짓무름 치료법

안과 / 김준수 기자 / 2022-01-11 10:54:41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요즘 20~30대 중 반복성 각막미란, 각막 짓무름 등의 각막질환 때문에 안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러한 각막질환의 원인은 렌즈 착용 중 손톱으로 눈을 찌르거나, 속눈썹 접착제 사용, 유전적 영향 등 다양하다. 대부분 1~2일 후에는 각막 상피가 재생돼 정상 상태로 돌아가지만 다양한 이유로 상피 재생이 어려운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 손상된 각막은 눈을 자주 비비는 행동만으로도 반복적으로 상피가 벗겨지게 된다.

각막질환은 심한 통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보호용 렌즈를 착용하거나 약물치료 등 단기적인 증상 완화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오스안과 오정우 원장은 “반복성 각막미란의 원인은 다양한 이유로 각막에 외상을 입은 후 각막상피와 실질간의 정상적인 유착이 불완전하게 회복되기 때문이며, 눈을 단순히 비비거나 건조해지기만 해도 각막 상피가 벗겨지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상피가 벗겨진 경우에는 보호용 렌즈 착용으로 벗겨진 상피를 회복시키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다. 바늘이나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실질천자술은 재발률이 높고 각막에 영구적인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오정우 원장 (사진=이오스안과 제공)


이어 “이 질환을 근본적으로 완치하기 위해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절제술을 시행해 망가진 각막상피와 실질의 유착을 정상 상태로 복원시켜주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이 수술은 불필요하게 각막실질을 제거할 수밖에 없으므로 수술 후 굴절 변화가 유발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절제술을 근간으로 하는 수술 방법인 2day라섹은 수술 후 상피와 실질의 정상적인 유착의 복원이 가능하며 굴절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발전된 수술 방법이기 때문에 반복성 각막미란 환자 치료 시 불필요하게 유발될 수 있는 굴절 변화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반복성 각막미란 환자에게서 안경을 벗는 시력교정 외에도 질환을 완치하는 치료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데 이것은 수술 후에는 이전에 손상됐던 상피와 실질 사이의 불완전한 유착이 수술 후에는 접착제를 붙인 것처럼 단단하게 결합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각막질환의 정도와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신속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짧게는 2주일 길게는 수개월 동안 충분한 치료 후 수술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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